기타

쉬즈 더 맨,남자기숙사에 들어간 여학생의 귀여운 로맨스

띵크띵 2023. 2. 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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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여자 축구팀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여주인공 바이올라는 인기가 시들어진 이유로 여자축구팀이 해체되면서 감독님께 남자팀에서 선수로 뛰겠다고 제안을 하게된다. 그때 당시 남자축구팀 주장이였던 골키퍼 저스틴은 도와주기는 커녕 오히려 방해가 될뿐이라며 바이올라의 희망을 걷어차버린다. 결국 바이올라는 남자축구팀에 낄 수 없게되었고 그 이후로 저스틴에게 이별을 고하며 축구팀을 나오게 된다. 집에서 고민하던 바이올라는 자신과 많이 닮은 오빠인 세바스찬이 문득 생각났고 오빠는 런던으로 공연을 가야했기에 본인이 오빠의 신분으로 축구팀에 가입을하여 콘웰팀에게 복수하는 계획을 짰고 오빠와 비슷하게 변장을 한뒤 전학을 온 후 남자기숙사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처음 듀크라는 남학생을 만나게 되는데 듀크에게 첫눈에 반한 바이올라는 여자인것을 들키지 않고 최대한 듀크와 가까워지기 위해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었던 듀크에게 어떻게하면 여자에게 매력어필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며 듀크에게 신뢰감을 얻으며 둘은 더 가까워 지게된다. 학교 이벤트에서 키싱부스에서 여자인 모습으로 키스알바를 하던 바이올라는 듀크 차례가 되었고 둘은 키스를 하면서 알 수 없는 기분이 들며 몰입하게 되었고 듀크는 그날의 키스를 잊지 못하고 계속 생각나게 된다.
 하지만 여자의 마음을 너무 잘알고 있었던 바이올라는 듀크가 짝사랑하던 올리비아라는 여학생까지 반하게 하여 올리비아가 바이올라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하고 고백하는등 곤란한 상황을 만들게된다. 그 후 런던에서 공연을 마치고 학교로 복귀한 바이올라 오빠인 세바스찬을 올리비아가 착각하고 바로 달려가 키스를 하게되면서 그 모습을 목격한 듀크는 바이올라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에 큰 상처를 받게된다. 바이올라는 오해라고 말하지만 상처가 너무 깊어진 듀크는 오해를 풀지 못하고 서로 서먹서먹해진 사이가 돼버리고 만다. 콘웰팀과 경기당일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둘은 경기력에서도 보여졌고 그러는 도중 상대 콘웰팀에서 바이올라를 알아보고 여자는 남자축구경기에서 뛸 수 없다는 지침서를 보여주며 당장 퇴출하라는 말을 건넨다. 그걸본 바이올라 축구팀 감독은 "우리는 성차별을 하지 않습니다"라며 멋지게 지침서를 찢어버리고 바이올라를 그대로 출전시키게 된다. 바이올라는 듀크에게 다가가 자기는 남자가 아닌 여자였고 "듀크 난 널 배신한적 없어 널 사랑해"라며 듀크에게 모든걸 밝히게 된다. 결국 콘웰팀을 이기고 바이올라는 복수를 했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듀크가 계속 신경쓰였다. 듀크도 마음이 혼란스러웠고 고민을 하게 된다.

하이틴 요소가 가득한 로맨스


 쉬즈 더 맨이라는 이영화는 우선 기본적인 배경과 분위기 자체가 하이틴적인 요소가 매우 가득하다. 학교 생활부터 그들의 말투와 행동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짓게되곤 하는데 여기서 우선 여자가 남자 기숙사에 들어가 여자인걸 들키지 않게 하기위해 하는 행동이나 여자가 쓰는 물품등을 다른말로 표현하면서 코미디 영화에서 보여지는 유쾌함까지 담긴 밸런스가 좋으면서 가볍게 보기좋은 영화라고 보면 될거 같다. 배우들 역시 연기력이 좋았고 듀크역으로 나온 채닝테이텀은 저 당시에도 연기가 어색하지않고 자연스러워서 왜 유명해졌는지를 조금은 알수 있었다. 영화 초반쯤 여주인공 바이올라가 극중 남장을하여 남자기숙사에 입학했을때 친오빠와는 그렇게 많이 닮은 느낌이 헤어스타일 빼고는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그부분에서 사람에따라 몰입도가 깨질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로맨스라는 장르에 약간의 코미디 요소가 있는걸 감안한다면 "그런부분도 충분히 커버가 되지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기에 그런 세밀한 부분도 다 인지하고 감독이 만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본인은 가끔 이런 하이틴류를 찾아서 보게되는 경우는 어린 커플들이 풋풋하면서 귀여운 사랑을 하는 모습을 보며 힐링을 하기위해 보곤 하는데 쉬즈 더 맨은 4번이나 다시봤을 정도로 힐링이 많이됐던 영화중 하나였기 때문에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으신분들이라면 이영화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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