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원 리브스,겉모습에 속으면 큰코 다친다

줄거리
한적한 어느 한 주택가에서 그것도 대낮에 집을 털고 있는 한집단이 보이면서 시작된다. 그들이 노렸던 집안에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실을 미리알고 계획적으로 작업을 진행중 갑작스럽게 가족들이 집을 방문하여 보스인 호아그가 플린을 다그치자 플린이 총을 꺼내 가족들을 전부 사살한다. 그 이후 저녁 한식당에서 식사중인 남자와 여자에게 화풀이를 하기위해 타겟으로 잡은 후 차를 타고 이동중인 그들을 습격하여 인질로 삼고 짐을 탈취한다. 손발이 묶인상태로 여자친구와 함께 붙잡힌 남자는 여자친구 베티와 대화를 나누던중 베티가 "더이상 견딜수 없어" 라는 말을 건네며 여자친구를 위협 하기위해 칼을 목에 대고 있었던 갱단을 뒤로 밀치며 스스로 목에 칼을 디밀어 생을 마감한다. 당황한 남자친구는 분노하며 시간을 끌며 풀려고 시도했던 손이 풀리자 갱단에게 다가가 힘으로 제압 후 처리하게 된다.
나머지 갱단 일행들은 아지트에 도착 후 탈취한 차량을 수색도중 트렁크안에 잡혀있던 여자를 발견하게 된다. 여자의 이름은 엠마였고 대학생파티 대학살 살인사건에서 실종된 유일한 학생이였다. 이들은 여자가 큰 몸값이 걸려 있었기에 좋아했지만 엠마는 여기 있으면 모두 그남자한테 죽을거라며 탈출시도를 하려고 한다. 갱단들은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인질을 지키고있던 갱단에게 연락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고 현장으로 찾아갔을땐 이미 죽은 상태였다. 갱단들은 죽은 갱단원을 차에 싣고 아지트로 이동한 다음 그 남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엠마에게 캐묻기 시작하였고 그 시각 죽어있던 갱단원 몸이 꿈틀거리며 움직이더니 가죽이 벗겨지면서 피범벅이된 남자가 일어나서 탈취당한 본인 차량뒤 트레일러 안쪽에 숨겨져있던 각종 무기들을 장착하며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남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질문을 받은 엠마는 그는 대학교 대학살사건 용의자이며 다른친구들을 모두 죽이고 본인만 납치를 했다고 한다. 갱단은 가만두지 않겠다며 갱단 대장이 문을 연순간 남자의 습격을 받게된다. 당황한 갱단은 집안으로 대피하며 남자와 목숨을건 사투를 벌이게 된다.
노 원 리브스 겉과속이 다른매력
우선 노 원 리브스라는 영화를 보면서 처음 느낌점은 아마 모두가 동일할거다. 저 잘생긴 남자는 갱단에게 피해를 당한 착한 주인공일거고 갱단을 나중에 모두 제압하는 해피엔딩을 생각할것이고 나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전개가 흘러가면 갈수록 점점 갱단이 안스러워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하나둘씩 제압당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여기서 또 특이한점이라면 그렇다고 남자 주인공이 무섭다거나 공포스러운 느낌이 하나도 없다는거다. DC영화나 어느 다크히어로에서 풍길듯한 다크한 느낌이 깊에 느껴지는 히어로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이도 그럴것이 노 원 리브스 감독을 맡은 기타무리 류헤이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이라는 영화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로 선한 이미지를 한 남자가 결국 다크히어로 느낌으로 뒤바뀌는 스토리로 마무리를 짓는 전개를 보여주는데 아무래도 감독의 성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 이러한 부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평점을 너무 생각하지 말고 관람하는것을 추천하는바이다.
공포영화라고 볼 수 있을까?
앞에서 말했듯이 노 원 리브스는 공포영화나 스릴러로 보기는 좀 어렵다. 오히려 통쾌하고 속이시원할 수 있는 그런 액션부류의 영화라고 보는것도 맞다. 첫시작에서 갱단이 평범한 가족을 몰살하고 주인공을 만나 역으로 당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것만으로도 주인공이 싸이코패스로 소개되어 나오지만 사실 그부분은 크게 와닿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잘생긴 외모와 여자친구의 복수를 하는 모습이 임팩트가 크게 다가오기 때문에 이건 감독의 성향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영화를 잘못 만들었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요소가 많이 있다. 그래서인지 영화 평점또한 6.76이라는 낮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영화 자체가 공포물이고 관람객이 꼭 감독의 성향을 파악하고 영화를 봐야할 필요는 없기때문에 이런 부분은 감독의 욕심이 과하지 않았나라는 평을 내리고 싶다.
